[English]A Citizen but Treated as a Foreigner: Commonly Third Culture Kids
In the midst of diverse and vast exposure to information and the rapid embrace of globalization, the process of establishing who I am, where my home is, and what my country is, is crucial.
During the uncertain period when my identity has yet to be firmly established, I have constantly experienced and still experience confusion about who I am, what nationality I belong to, and where I fit in, as I move to unfamiliar places.
Throughout this process, I have diligently strived to hold onto my Korean roots to sustain myself, and I sought to express the sense of alienation I feel through the medium of art.
As a result, my artworks are infused with a Korean sensibility regardless of the materials, styles, or techniques used. Through various artistic endeavors, I have increasingly come to realize my identity as a Korean.
Currently, I am amidst the conflict of identity experienced during adolescence, and within this process, my pride in Korea is expressed in my artwork.
I still cannot assert what I will become in my growth. However, my expressions of Korea and its culture will endure.
If this is my artistic style, then that style too is a temporary process of my growth, and it reflects that journey.
[Korean]자국민이지만 이방인으로 취급되는 존재: 흔히 제3 문화 아이들
다양하고 방대한 정보의 노출과 빠르게 수용되어가는 글로벌화와 함께 내가 누구인지, 나의 집, 나라는 어디인지를 확립해가는 과정은 중요하다
정체성이 아직 확립되지않은 불안정한 시기에 낯선 곳으로 이사가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, 나는 어느나라 사람인지, 나의 소속은 어디인지에 대한 혼란을 끊임없이 겪어왔고 아직도 겪고 있다.
그러한 과정속에서 나는 나를 지탱하기 위해 한국인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써 왔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괴리감을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.
그리하여 나의 작품들은 재료, 화풍, 방식에 상관없이 항상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져 있다. 다양한 시도의 작품을 하면서 나는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점점 더 느끼게 되었다.
현재 나는 청소년기에 겪은 정체성에 대한 갈등속에 있으며, 그 과정속에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내 작품속에서 표현하고 있다.
아직도 나는 성장하기에 어떠한 것을 단언할 수는 없다.
허나 한국과 그 문화에 대한 나의 표현들은 지속될 것이다.
이것이 나의 화풍이라면 그 화풍또한 내가 성장하는 일시적 과정이고 그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한다.